[부산24시] 부산지역 인사들,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 잇따라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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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 개소
부산시설공단, 주요교량·지하차도 대청소 나서
22일 유정기 부산남구미래정책포럼 상임대표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남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동현

6·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부산에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유정기 부산남구미래정책포럼 상임대표는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산시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남구를 잘 사는 경제도시, 쾌적한 환경도시, 나눔의 문화도시 등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유 대표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부산 미래와 남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유 대표는 LG메트로시티 입주자대표회장과 남구미래정책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동남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2일 장준용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동래구청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시사저널 김동현

같은 장소에서 유 대표에 이어 장준용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동래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총재는 ”진정한 지역발전과 구민만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오직 구민만을 생각하고,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신념하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했다. 

장 총재는 ”동래온천, 금강공원, 사직운동장, 충렬사, 동래읍성 등 고도심 속에 동래에서만 영위할 수 있는 관광자원들을 조속히 개선하겠다”며 ”주변 상권을 발전시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총재는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 총재와 부산시체육회 구·군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 부산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 개소

부산시는 22일 오후 금정구 대동대학교 한울관에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정미영 금정구청장, 박성환 대동대학교 이사장, 배순철 대동대학교 총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음악창작소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한다. 또 부산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대동대학교가 협력해 대학 내 한울관에 조성했다. 

연면적 1143㎡에 달하는 부산음악창작소는 최첨단 음악제작 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췄다. 부산음악창작소는 정식 대관 운영에 앞서 이용자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또 4월 한달간 무료 대관을 진행한다. 

 

◇ 부산시설공단, 주요교량·지하차도 대청소 나서

부산시설공단은 이달 말까지 부산 주요 교량과 지하차도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 대상은 광안대교·남항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등 7곳이다.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물청소와 신축이음장치 퇴적물 제거 등 지난 겨울 쌓인 각종 먼지와 오염물 제거를 추진한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비작업을 억제해 차량 통행과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이해성 이사장은 “겨우내 쌓인 먼지와 오염물, 퇴적물 등의 제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시설물 안전확보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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