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도입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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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포…아동친화특례시 조성 약속
창원시, 특산음식 밀키트 제품 시식회 개최

경남 창원시가 22일 시연식을 열고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를 도입했다. 

창원시는 이날부터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200대를 시범 운영한다. 플러스 누비자는 양방향 통신장치와 GPS가 포함된 잠금장치가 부착됐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터미널 무선 인식 장치가 설치된 누비존에 대여하거나 반납하면 된다.

창원시는 현재 교통카드를 보관대에 터치해 대여하고 있는데, 올해 7월부터 휴대폰 앱을 통해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올해 말까지 플러스 누비자 2200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3년 3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누비자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4248대의 누비자가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는 매년 500 ~ 700대 정도 운영 대수를 늘려 2030년 9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재 285곳인 누비자 터미널을 매년 100 ~ 200곳 늘려 2030년에 2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여·반납이 간편하고, 이용자 접근성이 편리한 새로운 누비자를 시민들이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3월22일 열린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시연식 모습 ©창원시
3월22일 열린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시연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포…아동친화특례시 조성 약속

경남 창원시가 22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선포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권리보호와 어른들의 책임을 함께 약속했다. 미래 주역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이 있었고,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허 시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보호·발달·참여의 아동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도시를 일컫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이를 인증한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각종 아동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2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허 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특산음식 밀키트 제품 시식회 개최

창원시가 마산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창원 특산음식 밀키트 제품을 선보였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전날 창원시청에서 시식회를 열고 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창원 특산음식 밀키트 개발 제품들을 현장에서 맛을 보고 평가했다. 시식회에는 안경원 제1부사장과 MZ세대 직원들, 한국외식업중앙회 지부장,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상남도 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귀살 스테이크와 마산 통술거리 홍합바스켓, 마산 어시장 장어초벌구이, 대구살 스테이크, 마산식 순살 아구불고기, 창원 명품 도다리쑥국 밀키트 개발 제품을 시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밀키트 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체 구성을 시작으로 밀키트제품 개발을 위한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달 사업추진을 위한 창원시-마산대학교-젠프-㈜아내의쉐프와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 부시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더 많은 창원의 특산음식이 전국에 진출하여 창원을 알리고 그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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