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 선정
  •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sisa410@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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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대한 대응 훈련으로 가뭄 대응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작년 천안시가 진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모습 ⓒ천안시

천안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가 매년 주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재난 대응부서와 각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시는 장기간 가뭄 발생상황을 가정한 안전한국 모의 토론 훈련을 실시해 가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기존에 진행되지 않았던 가뭄에 대비해 재난 발생부터 수습단계까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뭄상황에 대한 대응력과 이해력을 강화해 각 재난 대응 기관 임무와 역할을 공고히 했다.

시는 올해도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모의훈련을 진행해 협업력과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천안시립미술관 미디어특별전 printf(“Human odyssey”) 포스터 ⓒ천안시

◇ 천안시립미술관, 미디어특별전 ‘휴먼 오디세이’ 개최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15일까지 미디어가 갖는 상호매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해석을 공유하는 미디어특별전 printf(“Human odysse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먼 오디세이 미디어특별전은 코로나 시대가 촉발한 비대면 환경과 디지털 사회의 가속화가 시공간에 대한 인식과 오프라인 공간의 재편성을 불러왔다는 점에 주목해 우리를 둘러싼 공간(장소)이 지닌 함의를 시대적 문맥으로 살펴보고 공간 담론을 동시대 미학적 영역으로 확장한다.

제1전시실은 ‘공간의 지층’, ‘시간의 경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애나한, 오택관, 우박스튜디오(오현주, 박지윤), 임승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감각의 경험으로부터 공간을 낯설게 바라봄으로써 공간의 의미를 조명하고 공간과 역사가 교차하는 지점으로부터 도시의 궤적을 살펴본다.

제2전시실에서는 정윤수, 이재형, 노상희 작가가 ‘우리의 재발견’, ‘유동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공간을 넘어 의미장소로서 ‘천안’에 대해 자발적 유대로 발견한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거나 천안시립미술관(1566-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 시내버스를 이용 중인 아산시민들 ⓒ아산시

◇ 아산시, 4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시행

아산시 어린이와 청소년은 4월1일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한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충남에 거주하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최대 3회까지 충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버스 혜택을 받을 어린이·청소년은 충남 전체에 26만 명, 아산시에만 5만 명이다. 

알뜰교통카드 첫 출시에 맞춰 아산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일괄 발급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대상자 본인이나 부모 등 대리인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밖청소년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충남 최초로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이용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고 환승 이용률도 높아지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4월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가 시행되면 시민 교통비 부담이 더 줄어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교통체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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