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호주 질롱시, 우호 협약 체결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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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례시 출범 기념 메가박스 관람료 할인 이벤트
창원시, 소부장 뿌리산업 전문기업 육성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호주의 대표적인 고성장 잠재도시인 빅토리아주 질롱시를 방문해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1일 낮 12시(현지시간) 질롱시청 1층에서 열린 우호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두 도시는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방산·수소분야 협력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질롱시는 주도인 멜버른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이곳은 최근 5년간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다. 

허 시장은 이 협약에 이어 빅토리아주 공립 종합대학교인 디킨대학교를 방문했다. 디킨대학교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 대학교 중 하나인데, 연구 수준이 세계 수준 이상이다. 매해 우수논문 발표로 전세계 우수한 대학생들이 몰리는 곳이다. 허 시장은 학교 내 위치한 질롱시 제조위원회(GMC, Geelong Manufacturing Council)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허 시장은 “2021년 한·호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해서 호주의 고성장 잠재도시이자 빅토리아주의 2대 도시인 질롱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호 도시 체결을 통해 창원의 방산·수소 산업의 호주 시장 개척과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3월31일 호주 질롱시에서 열린 창원시-질롱시 우호 협약 체결식 모습 ©창원시
3월31일 호주 질롱시에서 열린 창원시-질롱시 우호 협약 체결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특례시 출범 기념 메가박스 관람료 할인 이벤트 

경남 창원시가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영화관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창원시는 31일 창원시청에서 메가박스와 영화관 관람료 할인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창원이면 누구나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일반관·컴포트관을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메가박스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메가박스 마산지점과 창원지점 전용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등록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티켓 구입자도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 인증과 창원특례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점은 메가박스 마산지점과 창원지점에서만 가능하고, 할인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집이라는 일상과 직결되는 공간에서 영화에 몰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압도적인 스크린과 사운드에서 나오는 몰입감은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창원시, 소부장 뿌리산업 전문기업 육성

경남 창원시는 소부장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뿌리 기술 전문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22일까지 모집한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소부장 뿌리 기술 전문기업 중 기술개발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과 핵심뿌리기술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와 기술고도화를 촉진한다.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공정 최적화·자동화, 제품 디지털 설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기업의 연구개발과 융복합을 활성화해 제조업 근간인 소부장 뿌리산업을 단순 생산·가공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 기간 내 창원산업진흥원 창원기업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창원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716-7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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