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12개 도로 대청소…새벽 부분 통제
  • 김준란 디지털팀 기자 (loveways12@naver.com)
  • 승인 2022.04.01 14: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3일까지…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작업
서울의 한 자동차도로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자동차도로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설공단은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12개 노선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맞이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 중에 뿌려진 염화칼슘과 미세먼지 등을 세척하는 작업이다.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기구 등도 세척한다. 이용 시민의 안전운행을 위해 방호벽 등 도로 부속물과 차선의 도색도 함께 실시한다.

또 도로시설물에 퇴적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배수로와 집수정 준설, 배수홈통 및 신축이음장치 청소는 야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가로등 세척이나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 진행한다.

이번에 대청소를 실시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이다. 날짜별로 정해진 청소대상 구간에서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개 차선의 부분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교통통제 일정 등의 세부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봄맞이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