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방치된 빈집 주차장으로 조성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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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 운영
울주군,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울주자원봉사센터-다한기술, 저소득층 수도·보일러 배관 세척사업 협약 체결

울산시가 올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빈집 8곳을 철거해 공용주차장과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로 정비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공용주차장과 쉼터, 텃밭 등 주민편의시설로 제공해 왔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주차장 6곳 50면, 쉼터 6곳과 텃밭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향후 경사진 빈집을 쉼터로 조성하고, 노인층 거주 비율이 높은 빈집은 생활밀착형 아이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 오름마당 행사 모습 ©울산교육청
2022년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 오름마당 행사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 운영

울산교육청은 10일 외솔회의실에서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 오름마당’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을 공개 모집했다. 이는 학생이 중심돼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 중·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소영 성대골 에너지 전환마을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적 생각, 지역적 실천’을 주제로 특강 했다. 이어 백수정 더위드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 등을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이끌었다.

노옥희 교육감은 “환경학습권은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대두된 새로운 권리로써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 참여의 기회·권한을 보장받을 권리”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환경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주군,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11일부터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군은 산림문화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자드락 숲과 선바위공원, 옹기문화공원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신청·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울주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회당 체험 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여러 장소에서 지역 사계절의 변화를 숲 해설을 통해 온전히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주자원봉사센터-다한기술, 저소득층 수도·보일러 배관 세척사업 협약 체결

울주자원봉사센터와 다한기술이 11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수도·보일러 배관 세척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울주군에 따르면, 다한기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100세대 대상으로 수도 와 보일러 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김외화 울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재능기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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