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시,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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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적성검사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종합 지원 사업
천안시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안내문 ⓒ천안시

천안시는 위탁기관인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센터장 최진근)가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장기화되는 취업 준비 기간에 대비해 청년의 취업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로적성검사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AI 모의면접,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면접스타일링 지원, 면접정장 대여에 이르기까지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취업 사진 촬영,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면접정장 대여를 추가해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청년들이 사업을 더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 첨부 및 방문일정 조율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대폭 개선했다.

공통 지원 자격은 관내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누리집(www.ch2030you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성웅이순신 탄신기념주간행사 홍보물 ⓒ아산시

◇ 아산시,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주간 행사’ 운영

아산시가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취소 후 준비된 대안 행사다.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주간’은 오는 26일 제23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운영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신정호 일원에서 ‘아산 충무공 국제 액션영화제’,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현충사 야간 개장 행사인 ‘현충사 달빛 야행’, 그리고 30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축구 보고, 공연 보고’가 열린다. 

‘제1회 아산 충무공 국제 액션영화제’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화인총연합회 아산지부가 공모에 선정돼 주관하는 행사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한국 액션 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액션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충사 야간 개장 행사인 ‘현충사 달빛 야행’ 기간에는 재즈·클래식 공연, 청사초롱 야간 산책 및 연못 소원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LED 조형물과 조명설치로 아름다운 현충사 경내를 산책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밤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하면 아산프로축구단과 수원FC의 친선교류경기를 관람하고 이어 초청가수 스테이씨, 영탁, 민경훈, 홍시, 김필과 지역 밴드인 바비핀스, 몽돌의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는 한 주간 아산시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에게 위로를 주고,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과 국난극복 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공주시
2021년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공주시

◇ “구석기 여행 떠나자”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5일 개막

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개막해 4일 동안 펼쳐진다.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2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구석기 유적 발상지인 공주시 석장리박물관과 상황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석장리 금빛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 시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6개 분야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수려한 경관의 금강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구석기인들의 생존방식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우리 가족 구석기 생존기’이다. ‘박물관 미션투어’로 시작해 구석기인들의 생존 필수품인 뗀석기를 알아보는 ‘구석기 사람들의 생존일기’ 그리고 석장리 야외 전시실에 숨어있는 ‘식량 보물찾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우리가족 구석기 생존기’는 1일 2회 100% 사전예약제로만 진행되며 1회당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하 가족 4팀이 참여할 수 있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구석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뗀석기와 나무를 엮어 멋진 사냥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재료로 불을 지펴보고, 구석기 사냥꾼 배지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현장 접수제로 운영된다. 

매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구석기 음식나라’에선 고기 꼬치,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생각하는 사람 호모사피엔스’ 해외 구석기 유물 특별 전시가 열리는 등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구석기 라이트 앤 뮤직’을 테마로 빛과 이야기가 있는 경관조명은 구석기의 밤을 밝힌다. 막집을 활용한 별빛마을, 터널을 활용한 빛의 거리가 깊어가는 봄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구석기를 테마로 한 미디어 영상(5분 영상)도 축제 기간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상영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석장리박물관에서 강남과 강북지역을 순회하는 2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박물관 후문 임시주차장도 정비해 주차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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