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이병철 군수 권한대행, 악양둑방길 봄꽃단지 점검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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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1차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 개최
군북면, ‘안심파수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이병철 경남 함안군수 권한대행이 2일 법수면 악양둑방 봄꽃 경관 단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른 ‘악양둑방길’에는 최근 봄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대규모 내방객이 찾고 있다. 함안군은 악양둑방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5종을 조성하는 등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가꾸고 있다.

함안군은 악양둑방 봄꽃단지를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8일 악양둑방 연계 직거래 행사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사진과 등재 기원 응원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 후 악양둑방 행사장을 방문하면 함안 수박 1통을 증정한다.

이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작년에 이어 올봄에도 함안을 찾는 많은 내방객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5월2일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악양둑방길을 찾아 봄꽃 경관 단지를 조성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함안군
5월2일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악양둑방길을 찾아 봄꽃 경관 단지를 조성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함안군

◇ 함안군, 제1차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 개최

경남 함안군은 전날 군청에서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자문위원회 운영계획과 건립 추진계획 보고, 기획설계 용역 진행 상황 보고, 질의응답·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학계와 건축 전문가 3명, 유관단체 대표 4명, 군의원 1명, 공무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는 건축 외부디자인 의견수렴과 건축물 공간 활용·시설계획에 따른 의견수렴, 콘텐츠·사업비 구성, 전시자료조사·자료조사 용역계획, 기념관 명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은 군북면 덕대리 14-30 함안독립공원 인근 부지 1090㎡에 조성된다. 함안군은 올해 10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321㎡ 규모로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 군북면, ‘안심파수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경남 함안군 군북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기학)·이장협의회(회장 이계석)와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함안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는 ‘안심파수꾼(발굴단)’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다,

군북면은 올해 550만원의 예산으로 안심울타리 상담과 사랑의 구급함,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나눔 꾸러미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문준 군북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부터 활기를 느낄 수 있지만, 홀로 계시는 분들은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는 등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과 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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