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다문화가정 문화적 차이 해소 나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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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식의 날’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
창원시, ‘찾아가는 청년센터’ 운영…청년정책 홍보

경남 창원시는 11일 다문화가정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우리家 함께 있어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구청별 저소득 다문화가정 5가구를 발굴해 생활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팀의 자문과 분야별 자원봉사자원 지원으로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창원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솔루션팀은 다문화지원센터와 교수, 청소년상담센터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지역 내 필요한 자원봉사 자원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한다. 창원에는 2020년 기준 5298명의 결혼이민자가 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자녀 양육과 언어 문제, 주거환경 등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역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창원시 솔루션팀 회의 모습 ⓒ창원시
다문화가정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창원시 솔루션팀 회의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외식의 날’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

경남 창원시는 ‘외식의 날’을 맞아 11일 가음정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상 회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경제살리기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속에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단체 외식을 진행했다. 또 상인들로부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원시는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코로나19 여파로 추진하지 못했던 맥주 축제 등 시장별 특색있는 축제와 볼거리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매월 2회로 확대되는 ‘외식의 날’에는 창원시 전 직원이 자매결연 시장과 인근 골목 상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찾아가는 청년센터’ 운영…청년정책 홍보

경남 창원시는 청년비전센터와 함께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만나 창원시 청년정책과 청년비전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센터는 이날 경남대학교를 방문해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청년센터는 대학 진학을 위해 창원시로 전입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생활 지원을 위한 대학생 생활안정지원사업과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적응하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VR 비대면 면접 체험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취업지원정책인 면접정장무료대여사업과 청년구직활동수당 등 청년들이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정책을 안내했다.

청년센터는 향후 창원대와 문성대, 마산대 등 지역 대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대학생 생활안정지원사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종옥 인구청년담당관은 “창원시가 많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정책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필요한 정책들이 청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년센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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