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당진시, 마을방송도 ‘스마트’하게…정보 사각지대 제로!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5.12 16: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간의 소통 활성화, 주민 알 권리 충족에 기여
마을을 방문해 이장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당진시

당진시 주민들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해 집 안에서만 들을 수 있던 마을 소식을 휴대폰이나 집 전화를 통해 고음질로 편하게 전달받고 있다.

작년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시는 현재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을방송 운영자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에 한창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마을마다 설치된 가정 내 수신기 외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을이장이 휴대폰 앱(App)을 통해 방송하면 주민들은 휴대폰이나 집 전화기로 일반 전화를 받듯이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이·통장은 주민들의 방송 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송을 수신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재송출이 가능하며,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은 전화를 걸어 ‘다시듣기’를 할 수 있어 마을방송 수신률을 높이는 큰 장점이 있다.

시는 이달 현재 76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올해 말까지 150개 마을에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체 마을에 스마트 시스템 보급이 완료되면 연평균 약 9억5000만원의 노후 교체 및 운영유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마을 조기검진 모습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공주시

◇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사업 본격 재개

공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및 운영이 중단됐던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며 비대면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해 왔다.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재개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 대면 상담, 조기검진,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가족지원사업 등 대면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등 프로그램 대상자 증가, 치매주간보호소 운영 시간 확대(10:00~16:00), 치매환자 쉼터 확대 운영 등 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치매환자 쉼터의 경우 비대면 방문 쉼터와 집합 쉼터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 또 읍·면·동 치매돌봄 취약지에 이동쉼터 2개소 운영 및 공주시 맞춤 치매농림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이 필요한 경로당, 유관기관을 방문해 치매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치매안심마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조기검진 및 예방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관리사업 관련 상담은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1-840-8811)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에 지원할 친환경 쌀 배송 준비 장면 ⓒ아산시

◇ 아산시,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친환경 양곡’ 지원

아산시가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528개소에 친환경 쌀과 찹쌀을 공급한다.

시는 이달부터 4개월간 매월 개소당 20kg의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 이후 정부양곡이 지원되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미질 저하 방지를 위해 친환경 찹쌀 4kg을 매달 공급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건강한 쌀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경로당에 지원되는 친환경 쌀과 찹쌀은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인주농협에서 도정 생산하고 아산지역자활센터에서 배송을 맡아서 진행한다.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 설치된 보행자 목재 계단 ⓒ천안시

◇ 천안시민체육공원에 불당2동 방향 연결 보행자 계단 설치

천안시는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 불당2동 방향을 연결하는 보행자 목재 계단을 설치했다.

시는 천안시민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불당2동 지역주민들의 보행자 계단 설치 건의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도비 지원 2500만원을 포함한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목재 계단을 설치했다. 

그동안 불당2동 쪽에서 보행자가 천안시민체육공원과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200m가량 우회해야 했으나, 보행자 계단 설치 완성으로 불당2동 주민들의 접근성과 공원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2020년 6월에 완공된 천안시민체육공원은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자전거보관대,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갖춰 불당동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280대의 무료주차장을 확보해 공원과 인근 상가를 찾는 운전자들이 무료로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