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5.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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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 환경 정비 실시
밀양시, 2022년 밀양시 SNS알리미데이 개최…꽃양귀비 축제 홍보

경남 밀양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살아보고 결정하는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밀양시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3개월간의 주거비와 체험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문화·영농체험과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문화관광지 견학 등 다양한 농촌 살아보기 체험이 핵심이다.

밀양시는 지난해 사업 시행 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올해 운영 마을을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밀양시는 단장 바드리마을과 청도 숲속마을, 부북 퇴로마을을 올해 운영 마을로 선정했다. 밀양시는 현재 바드리마을과 숲속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퇴로마을은 오는 9월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시는 오늘 바드리마을 참가자들을 농업기술센터로 초청해 밀양시 현황을 소개하고, 농업관련 지식과 귀농귀촌 정책을 설명했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참여자들의 밀양에 대한 관심이 밀양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17일 열린 바드리마을 참가자 농업기술센터 설명회 현장 ⓒ밀양시

◇ 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 환경 정비 실시

경남 밀양시 내이동 주부민방위기동대는 17일 시청 앞 일대에서 ‘청결한 내이동 만들기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월14일 식재한 시청 앞 화단의 수국 1000본 관리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또 대원들은 해당 일대의 생활 쓰레기 등도 수거했다.

조강순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청결한 내이동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동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모범이 되어 적극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쾌적한 내이동 가꾸기를 위해 참여해 주신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바쁘신 와중에도 내이동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2년 밀양시 SNS알리미데이 개최…꽃양귀비 축제 홍보

경남 밀양시는 초동연가길에서 ‘2022년 밀양시 SNS알리미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시 알리미들은 전날 초동연가길을 방문해 꽃양귀비와 정비된 데크길, 반월습지 생태탐방로 등을 둘러보며 초동연가길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방문내용을 다양한 SNS에 게재했고,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22년 꽃양귀비 축제도 홍보한다.

밀양시는 관내의 볼거리와 맛집, 시정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SNS알리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4월 말 기준 562건의 게시글과 166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SNS를 통한 시정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잘 정비된 초동연가길과 꽃양귀비의 색감을 예쁘게 담아 꽃양귀비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시고, 밀양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찾고 싶은 여행지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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