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시, 19개 마을공동체팀 활동가 네트워크 출범 “소통‧역량 강화”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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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복지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오산시 청소년아카데미, 초·중 ‘AI감정코칭’ 진행
오산시 19개 마을공동체팀 활동가 네트워크 출범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시 19개 마을공동체팀 활동가 네트워크 출범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022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에서 ‘뭉쳐야 네트워크다’라는 주제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19개 마을공동체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공동체팀 활동가들은 지난 24일 한자리에 모여 처음으로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마을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활동가 교육을 통해 역량을 끌어올리는 등 그동안 느슨해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구성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사업단계별(1단계~3단계), 권역별(3권역)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각 마을에서의 활동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선진사례 탐방으로 타 지역의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경험해보며 마을공동체 사업이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활동임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오산시는 지난 2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설명회와 사업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동체활동 부문 18개, 공간조성 부문 1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오산시, 복지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7년 연속 우수기관 목표

오산시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비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9개 부서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1년도 복지평가 수상현황 보고 △평가분야별 부진지표에 따른 부서별 요청사항 설명 △부서별 부진실적 사유분석 및 실적향상 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각 부서별로 지표별 분석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시민이 체감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추진실적 모니터링 점검 등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현장소통 간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민관협력사업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산지역자활센터 외 2개 기관과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 추진,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색빛 복지등대’ 사업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 추진 등 복지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6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복지서비스 7년 연속 우수기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 청소년아카데미, 초·중 대상 ‘AI감정코칭’ 진행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1일 초등 4~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AI감정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I감정코칭 프로그램은 기분·에너지·집중도·심리상태를 AI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석해 개인별 심리상태를 인식·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상담을 통해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감정코칭은 현재의 내 감정 찾기·친구 얼굴 그리기·독이 되는 말과 약이 되는 말·화 다스리는 법·AI 마음렌즈로 현재 내 감정 측정하기·내 마음-네 마음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본인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원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AI감정코칭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어렵고 힘들 것 같았는데 오히려 자신과 친구에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었다”며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박은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 하루의 작은 일상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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