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투표율 50.9% 잠정집계…4년 전 보다 9.3%포인트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됐다. 20.6%로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최종투표율을 견인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오히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2번째로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 총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0.9%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57.8%, 경남 53.4%, 서울 53.2%, 제주 53.1%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 37.7%였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시 분당구(62.0%)와 인천 계양구(56.1%)는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4년 전인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9.3%포인트 낮다. 지난 3월 20대 대선(77.1%)보다는 26.2%포인트 낮은 수치다. 선관위는 투표율 저조 현상에 대해 “대선 후 3개월 만에 치러져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이 높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국민의힘이 9~13곳, 더불어민주당이 4~9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종‧대전‧충남 등 3곳은 경합 지역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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