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 뽑는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6.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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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상회복 위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 운영
부산도시공사, BMC 스마트홈 자문단 모집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를 뽑는다. 국민외교 활성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외교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이달 30일까지 유엔즈(UNs)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외교 관련 행사에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다. 부산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유엔즈를 최종 선발한다.

유엔즈는 내달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유엔즈는 부산유엔위크 행사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수료증 발급, 우수활동자 시장상 수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참여 희망자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추진하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를 운영해 시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부산시, 일상회복 위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가 일상회복을 위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7곳과 수영강 등에서 노르딕워킹과 싱잉볼 명상·요가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현재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부산시는 내달 말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멘탈프렌즈 동백-e 웹프로그램’을 공개한다. 마음 건강 정보제공과 호흡법 등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힐링을 위한 전시와 공연 등도 운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내달 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특별초청 공연을 연다. 이어 같은 달 11일 부산시청에서 최재천 일상 회복 위원장과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마을에서 주민들과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고 엔데믹 시대를 온전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 부산도시공사, BMC 스마트홈 자문단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내달 4일까지 제1기 BMC 스마트홈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주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 중심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자문단 제도를 도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설계단계부터 준공 이후까지 주부자문단을 투입한다. 이들은 입주자 입장에서 주거공간을 계획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자문단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에 5년 이상 거주경험이 있는 자로, 부산에 거주하는 주부다.

부산도시공사는 자문단 총 5명을 모집하고, 활동기간을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정했다. 또 이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입주고객 요구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해 지원자의 경험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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