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 출범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6.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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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 “전국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환경 구축하겠다“ 
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22일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있다. ⓒ시사저널 김동현

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22일 부산시청에서 세미나와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노사상생의 공동경영 정착과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공기관장과 부산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시민단체 등은 한국형 노동이사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이사들은 출범식에서 협의회의 강령과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김태진 협의회 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오늘은 노동자의 경영참여와 책임의 공유가 시작되는 날”이라며“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부산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부산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부산시 전 부서와 16개 구·군, 경찰·소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장마철 호우 대응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유지 등을 언급했다. 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피해저감시설 운영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재난 대응에 있어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빈틈없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 “전국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환경 구축하겠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은 23일 “부산시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부산에 전국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환경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 당선인은 이날 부산광역시 미래교육원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 실무TF 회의에서 “국제학교 유치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교육 필수화 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은 부산시와의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당선인은 “저의 공약에도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5개 권역별로 ‘2030 영어 빌리지’ 조성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 부산시 관계자는 7명, 교육청 관계자는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 최고수준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 함께 힘써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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