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24시] 성주군, 윤동·사창교 재해위험개선 주민설명회 개최
  •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22.06.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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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어린이 안전인형극 공연으로 생활 안전 교육
성주군 용암면, 하천제방 제초작업 실시…주민 통행편의 도모
재난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성주군청 제공
재난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성주군청 제공

경북 성주군은 전날 수륜리와 오천1리 마을회관에서 윤동·사창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해당 지역주민 70여 명과 성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주군은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동·사창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2년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륜면 수륜리와 오천리 일원의 지방하천 대가천을 가로지르는 재해위험 교량을 개선한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성주군은 예비 타당성 조사 시행과 경북도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1년 9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1980년대 설치된 윤동교와 사창교는 대가천 기본계획에 부적합해 오랜 기간동안 잦은 침수피해의 원인이 됐다. 이로 인해 교행이 쉽지 않는 등 통행불편을 야기했다. 그러나 큰 사업비 부담으로 인해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이 이뤄질 수 없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져 기쁘고, 더이상 태풍 및 집중호우 내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인형극 및 안전퀴즈교육 ⓒ성주군청 제공
어린이 안전인형극 및 안전퀴즈교육 ⓒ성주군청 제공

 성주군, 어린이 안전인형극 공연으로 생활 안전 교육

성주군은 전날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군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인형극·안전퀴즈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내 미취학 어린이들의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북도 안전정책과가 기획하고, 안전모니터링봉사단 경북연합회가 추진했다. 이날 경북연합회는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춰 인형극을 상영하고 퀴즈를 진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안전교육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의식을 함양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천제방 제초작업 ⓒ성주군청 제공
하천제방 제초작업 ⓒ성주군청 제공

 성주군 용암면, 하천제방 제초작업 실시...주민 통행편의 도모

성주군 용암면은 6월24일부터 30일까지 ‘하천제방 트랙터 풀베기 사업’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용암면은 하천 23곳 중 농기계와 차량 통행에 불편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이어 성주군이 지원한 트렉터 부착용 제초기를 이용해 하천 제방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잡목과 잡초를 제거했다.

김홍식 용암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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