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식품부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되팔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취임식 때 받은 취임 축하 화분과 화환 등 200여 개를 되팔아 전날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홍 시장은 평소에도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임 전 김해생활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장학금을 매년 지급했다.
홍 시장은 “축하를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다시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 수상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와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 대비 훈련 실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 문자 송출 훈련·실제 운영, 재해 구호 분야 훈련 등 각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미흡 지표는 단 한 건도 없다.
이로써 김해시는 2020년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도약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7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에선 김해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난관리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해시의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 김해시, 농식품부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4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김해시를 선정했다.
김해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김해시는 내년에 축산악취 중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단위 악취개선에 10억원, 정화처리시설에 20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총사업비 30억원 한도에서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는 축산악취개선계획에 따라 악취 저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통해 김해시 지역 여건에 맞게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가·축산단체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모집…지방세 감면 등 혜택 제공
경남 김해시는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는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산117번지 일원 24만7212㎡ 부지에 조성 되고 있다. 이곳은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주차장, 공원 등 시설로 구성된다. 현재 공사가 90% 진행됐고, 2022년 하반기 중 입주 예정이다.
해당 입지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으로서 모든 업종이 다수 존재해 협력 관계 형성에 유리하다. 입주 가능 업종은 폐수배출시설과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체가 아니면 대부분 입주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1차 금속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김해시 등은 입주기업에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입주기업 지원에 따라 지역 외에서 지역 내 이전 기업, 대규모 투자기업, 신설·증설 기업 등에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방세 감면으로 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