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24시] 김천시, ‘강소농 현장 정밀 컨설팅’...경쟁력 향상 도모
  •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22.07.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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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봉산면, 연도변 환경정비 실시
김천시 율곡동, 율곡동 소개 UCC 공모전 시상
강소농 현장 정밀 컨설팅 ⓒ김천시청 제공
강소농 현장 정밀 컨설팅 ⓒ김천시청 제공

경북 김천시는 농가 현지에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소농 현장 정밀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현장애로기술, 비용절감·품질향상, 고객확보 등을 논의했다. 김천시는 컨설팅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과 농업세무교육 교육생 중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들은 자신의 농장을 교육생들에게 소개하고, 효과적인 생산 방법을 토론했다. 

한 교육생은 “교육생들이 바라본 농장의 잘된 점, 개선방안 등을 현장에서 종합적으로 토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교육생의 아이디어와 강사님의 솔루션을 통해 농장경영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소농 현장 크로스 코칭은 경영개선 목표 및 방향 설정을 제시해주고, 교육생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실제로 필요한 현장컨설팅을 진행해 강소농의 지속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봉산면 연도변 환경정비 ⓒ김천시청 제공
봉산면 연도변 환경정비 ⓒ김천시청 제공

◇ 김천시 봉산면, 연도변 환경정비 실시

김천시 봉산면은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연도변 풀베기 등 환경을 정비했다.

8일 봉산면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원 21명은 전날 새벽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안전작업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개인별 안전장구와 예초기를 준비해 연도변의 잡목과 풀을 제거하고 도로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작업 구역은 봉산면 신리에서 광천리 충북도 경계까지 12㎞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병영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각자 포도농사로 바쁜 시기에 함께 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며 봉산면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철환 봉산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연도변 정리를 위해 솔선수범한 봉산면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업으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내가 만든 율곡동 소개 UCC 공모전 ⓒ김천시청 제공
내가 만든 율곡동 소개 UCC 공모전 ⓒ김천시청 제공

◇ 김천시 율곡동, ‘내가 만든 율곡동 소개 UCC 공모전’ 시상

경북 김천시 율곡동은 전날 ‘내가 만든 율곡동 소개 UCC공모전’에서 입상한 8팀을 초청해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내가 만든 율곡동 소개 UCC공모전’의 슬로건은 ‘Do It Yourself 율곡동’이다. 율곡동 홍보를 위해 실시된 해당 공모전은 율곡동의 명소와 맛집, 율곡동 생활 팁 등을 주제로 했다. UCC는 광고와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총 8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아무개씨의 ‘어서와! 율곡동은 처음이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아무개씨는 “우리동네 소개라는 참신한 소재의 UCC공모전이 열려 ‘소개하고 싶은 율곡동 명소’를 찾아다니며 영상을 만들었다”며 “아이들과 UCC공모전 준비를 하면서 내가 사는 율곡동에 대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율곡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주민이 이웃에 소개하고 싶은 율곡동 명소들을 대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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