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24시] 성주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올인’
  •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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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 새마을회, 여름 행락철 맞아 승강장 청소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 선진지 견학…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총력 ⓒ성주군청 제공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총력 ⓒ성주군청 제공

경북 성주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은 상시 작동하는 성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별지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용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 이용과 복지멤버쉽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고 있다.

성주군이 새로 개발한 ‘마음안심’ 안전확인 서비스 앱은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실시간 안전 확인과 신속한 위기 대응에 유용하다.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카카오톡 채널 ‘행복드림’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카카오톡으로 쉽게 발굴·신고할 수 있다.

성주군은 참한별 온동네 스무바퀴 사업,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연계해 ‘성주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은 이날 대상 마을로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안내·상담한다.

새마을회 버스승강장청소 ⓒ성주군청 제공
새마을회 버스승강장청소 ⓒ성주군청 제공

◇ 성주군 금수면 새마을회, 여름 행락철 맞아 승강장 청소

성주군은 전날 금수면 새마을회가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관내 승강장을 청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수면 새마을 회원들은 ‘아름다운 금수강산’ 만들기 실천을 위해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깨끗한 승강장 만들기 실천에 앞장섰다. 금수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달 1회 이상 간이 승강장 청소와 자원재활용 실천을 위해 숨은 자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장이동 금수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금수강산 만들기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깨끗한 승강장 만들기 실천을 위해 애써주시는 금수면 새마을회에 감사한다”며 “행복하고 살기좋은 금수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 선진지견학 ⓒ성주군청 제공
이웃사촌복지센터 선진지견학 ⓒ성주군청 제공

◇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 선진지 견학…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 성주군은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최근 가천면 중산리 마을리더 24명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에 마을 공동체 우수지역인 전북 진안 원연장마을과 경남 거창 가조면 통합돌봄마을센터 두 곳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했다. 

전북 진안 원연장마을은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이다. 이 곳에서 참가 주민들은 다양한 마을 사업의 우수 운영사례와 문제점과 그에 대한 극복과정 등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경북 거창 가조면은 식재료와 반찬등을 나눔하는 공유냉장고 사업‘보물창고’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주민 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우리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정곤 중산리 이장은 “오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해서, 마을리더들과 합심하여 서로 돕고 보살피는 살기좋은 중산리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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