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 김천상무축구단 후원
경북 김천시는 경상북도김천의료원(김천의료원)을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업무수행 타당성·전문성·공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의료원은 김천시와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위탁운영한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 도내에서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됐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별도의 신축 건물로 12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유일하게 황토방,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등을 갖추고 있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일반실일 경우 2주에 168만원이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타 시군 이용료 일반실 2주 기준 180만원~190만원보다 저렴하다. 김천시는 김천시민의 경우 이용료를 10%를 감면한다. 또한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다문화, 장애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에 이용료의 50%을 감면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감염 및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김천의료원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모와 아기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천시 평화남산동, 한여름밤의 음악회 개최
김천시는 평화남산동이 최근 평화시장 광장에서 평화남산동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남산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원도심과 평화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에 사물놀이와 색소폰 공연, 마술공연,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평화남산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이웃돕기를 위해 준비한 알뜰장터를 열었다. 또한 김천시는 이번 행사에 김대철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예체험과 즉석사진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평화남산동 주민은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 외부활동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동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용운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평화시장 광장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통해 평화시장 광장 및 시장 상권 내 문화행사로 사람이 많이 모이고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이번 음악회에 함께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과 평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살기 좋은 평화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 김천상무축구단 후원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율곡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2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후원금 105만원을 전달하고 회원 가입(골드4명, 실버11명)을 완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프리미어(월10만원 또는 연100만원 이상)와 골드(월1만원 또는 연10만원 이상), 실버(월5000원 또는 연 5만원 이상) 3개 등급으로 후원가입을 받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프리미어 등급 회원들에게 VIP 주차장 이용과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또한 골드 등급 회원들에게 구단 기념품 증정과 선수와 하이파이브 행사를 제공하고, 실버 등급 회원들에게 구단 매거진 제공과 구단 MD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문의 및 신청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사무국(070-4105-1138)으로 하면 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020년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 연고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그해 10월22일 사단법인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을 설립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021년 K리그2 우승을 시작으로 현재 K리그1에서 10위를 기록 중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매 경기 평균 관중 2000여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역 발전과 대외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운영은 우리시 대내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직원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관변단체 등에 적극 홍보하여 시민과 함께 뛰고 호흡하는 김천상무프로축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