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전통산업 3개 분야 최고 명장 선정한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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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열어
김해시, 내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경남 김해시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전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2022년 김해시 최고 명장’을 선정한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올해 도자기 등 3개 분야 각 1명을 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고 명장에 선정되면 최고 명장 인증패·증서 수여와 함께 연구장려금 6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7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접수일 현재 15년 이상 선정 분야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이다. 신청자는 8월8일부터 9월2일까지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김해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해시는 서류심사와 김해시최고명장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명장을 선정한다.

김해시는 앞서 2020년부터 최고 명장을 선정했다. 지금까지 2개 분야(도자기, 공예)에서 4명의 명장이 탄생했고, 이들은 숙련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2022년 김해시 최고 명장 선정으로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기술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인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 김해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열어

경남 김해시는 전날 수로왕릉 앞 광장에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창원시 진해구 수돗물 유충 사태가 초래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는 캠페인이다.

김해시는 이날 김해시의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시음 행사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얼린 찬새미 나눔 행사를 펼쳤다. 또 찬새미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1일 카페를 운영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김해시는 찬새미 생산 전 공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찬새미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터코디를 홍보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내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경남 김해시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8월5일까지 지역 음식점(회·조개구이·추어탕·장어구이 전문점 등)뿐만 아니라 통신판매업체, 휴가지 소재 대형 유통업체 등을 합동 단속한다. 김해시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인 뱀장어와 횟감용 활참돔 등 여름 휴가철에 유통량이 급증하는 수산물 원산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집중 지도점검으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높여 여름 휴가철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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