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관광문화재단, 친환경 여행 상품 운영한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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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입주자 12명 모집…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진주시, 성북지구 내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 운영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 식당이나 숙박지 등을 대상으로 탄소 포인트 제도가 적용된 여행 상품을 추진한다.

2일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탄소제로 여행을 지향하는 친환경 여행 상품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탄소중립 남해 여행’에 함께하는 업체는 방문고객이 업종별 분류된 친환경 행동을 하면 재단이 개발한 QR코드 기반 적립 시스템을 통해 포인트(탄탄코인)를 적립해주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관광플랫폼 남해각에서 여러 종류의 ‘업사이클링 굿즈’로 교환 가능하다.

대표적인 친환경 소비 행동은 주문한 음식 잔반 남기지 않기와 일회용 빨대 받지 않기, 체크인 시 개인 세면도구 사용 인증하기, 일회용 포장지 이용하지 않기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재단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se319001@gmail.com) 제출하거나, 재단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8월25일 오후 6시까지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관광산업에서 친환경 경영은 필수 요건”이라며 “남해군에 맞는 탄소제로 실천과 지속가능한 남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해군의 탄탄남해 참여 사업체 모집 포스터 ⓒ남해군
남해군의 탄탄남해 참여 사업체 모집 포스터 ⓒ남해군

◇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입주자 12명 모집…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 지원

경남 사천시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건립한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은 용강동 692-4번지에 위치하며, 지상 3청 규모로 8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1층을 청년 공간과 공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주거공간인 2·3층에 12실의 원룸형(31.2㎡) 방을 갖춘다. 사천시는 청년 일반 9실, 보호 종료 청소년 3실로 배정해 모집한다. 사천시는 보호 종료 청소년 모집 미달 시 일반 청년 신청자에게 배정한다. 

신청 기간은 8월16일부터 26일까지다. 사천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중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말 이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2022년 8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천시이며,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보호 종료 청소년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보호시설 종료된 자로 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천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aei7dgs@korea.kr)이나 사천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혁신팀(055-831-2185)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 최초의 청년 주택인 만큼 청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 과 자립 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성북지구 내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 운영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과 그 주변인 성북지구 일원의 상점들을 지정해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등록된 지점은 진주성을 포함한 주변 맛집과 체험공간 등이다. 성북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에 있는 상점 중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마을주민공간, 맛집/상점/체험관리 ̓에서 인증을 통해 등록 신청하면 간단한 승인 절차를 거쳐 QR코드를 부여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모바일 기기와 PC로 포털사이트에서 ‘진주성 스탬프 투어’를 검색해 스탬프 지도에 등록된 지점을 방문한 후 QR코드 인식으로 자동 부여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으면 참여할 수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 10개월간 매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선물(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원도심인 성북지구 내 다양한 맛집 및 체험공간 등 즐길 거리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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