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진주시, 가칭 ‘속사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부결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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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올해 남해청년 ‘맛집’ 창업 아카데미 마무리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종이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키트 배부

경남 진주시는 가칭 ‘속사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에 대해 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 입안 수용 여부가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속사마을(상, 하) 전체를 대상지로 하는 통합 개발계획 수립 필요성과 교통·교육 인프라 대책 부족, 기반시설 부족, 사업지구 주변 주민들과의 마찰 등으로 인한 문제 해결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6월 진주시 금산면 일원 7만3932㎡, 공동주택 960호 규모(약 2400세대)로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안서가 진주시에 접수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 입안 수용 여부가 부결돼 기존에 제안했던 (가칭)속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서 계획안으로는 다시 제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 남해군, 올해 남해청년 ‘맛집’ 창업 아카데미 마무리

경남 남해군은 ‘남해 청년 맛집 창업 아카데미’를 최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4일 밝혔다.

남해군은 외식업 창업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을 짚어주기 위해 7월11일 남해 청년 ‘맛집’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 이어 8월2일 총 8차(16시간)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는데, 나에게 적합한 상가 선택 방법과 적은 예산으로 창업할 수 있는 인테리어 공사 노하우 등이 소개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작성한 공간구성 배치도를 강사가 일대일로 조언해주는 맞춤형 교육도 진행돼 외식업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필 청년과혁신팀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이 되어 청년들이 남해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면 좋겠다”며 “남해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종이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키트 배부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종이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할머니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 프로그램을 오는 10일~11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할머니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녀상을 직접 만들어 소녀상에 담긴 의미와 역사를 제대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선착순 30명에게 만들기 키트를 배부한다.

키트 모집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는 8~24세 아동 ·청소년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기관 홈페이지-공지사항(19번 참고)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오는 10일~11일 만들기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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