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내년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 반영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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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인제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경남 김해시는 2023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는 부문별 중점 투자 분야와 재정 운용, 주민참여예산제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오는 24일까지 김해시민과 김해에 사업체를 둔 대표·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려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이용하거나 김해시청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을 이용하면 된다. 김해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3년도 김해시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시 누리집으로도 공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김해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오는 15일 오전 7시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의 코스(왕복 90분 소요)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해시민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과 고려수지요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태권도 시범 등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TV와 공기청정기 등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숲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제대 국제교류처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인제대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제대 국제교류처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인제대

◇ 인제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 대학에 선정됐다.

8일 인제대에 따르면, 인제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인제대가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 등에서 좋은 결과를 유지하며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분석했다.

GKS는 국내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교육 지원과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한 대학을 수학 대학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우수 외국인 학생은 수학 기간 전액 장학금과 왕복 항공료, 생활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인제대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인제대는 지난 3월 GKS 신규사업인 연구개발(R&D)과정 수학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과정은 정부 주도 신산업분야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인제대와 성균관대, 경북대, KAIST, 아주대 등 총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허경혜 인제대 대외국제처장은 “인제대는 2011년부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해 우수한 학생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R&D) 분야인 나노융합공학(첨단소재)과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바이오헬스)분야에서 활약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돼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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