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영화상영관 안전 관리 소방특별조사 실시
경남 밀양시는 8일 여의도 국회에서 박일호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장을 만나 밀양시의 주요현안사업 관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입교량 설치와 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분야별 지역발전의 핵심기반이 될 사업들도 논의했다.
밀양시와 조 위원장은 향후 역점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도 의논했다. 특히 양측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밀양시의 여건상 지역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임을 함께 인식했다.
조 위원장은 “항상 지역여론과 지역현안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밀양시와 협력해 나가겠으며, 오늘 논의된 사업들의 추진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밀양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등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지역불균형 등에 대응하여 밀양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세 판단과 한 발 앞선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민선 8기에도 국회의원과 밀양시의 강력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요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시민 의견 수렴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밀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 밀양시는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시민 의견을 공약사업계획 보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공약사업 실행계획은 밀양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의 공약사항란에 게시한다.
밀양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사업의 배경과 목적에 따른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효율적인 실행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7월5일 공약사항 사전검토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윤곽을 결정했다. 이어 밀양시는 8월 초 확정된 밀양시 2차 추경예산과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안 등을 분석하며 공약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실행계획 수립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수립해 시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소방서, 영화상영관 안전 관리 소방특별조사 실시
경남 밀양소방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영화상영관의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밀양소방서는 영화상영관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다중이용업주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또 피난 안내 영상물 내용 상영 시기 적합여부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유무 등도 점검했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영화 관람객의 증가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 영화관 내 소방시설 유지 및 점검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