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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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철도 트램 디자인 공모
울주군, 미래 선도 과학영재 캠프 운영…신재생에너지 등 탐구
코로나 19 응급 대응체계 점검 회의 모습 ©울산시
8월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모습 ©울산시

울산시는 8일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택 치료자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재택 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방역 지침에 따른 신고·이송·진료에 대한 기관별 주요 역할을 공유했다. 또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는 재택치료추진단과 의료상담센터, 119,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재택 치료 중 응급상황으로 인한 사망 최소화를 위해 재택치료추진단과 의료상담센터 등이 24시간 동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김두겸 시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위기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회의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지침(매뉴얼)을 공유·점검해 시민의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도시철도 트램 디자인 공모

울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행복한 연결, 울산 트램’을 주제로 ‘제12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작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소전기 트램 외부 그래픽과 울산도시철도 트램 외형 디자인, 트램 정류장, 공공 시각매체 등 4개의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출품 신청서와 출품 패널, 출품 설명서 등을 갖춰 전자우편(udesig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1500만원(대상 500만원)이다. 울산시는 심사 결과를 오는 9월 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울산건축문화제와 공동으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도시재생과(229-6542)로 문의하면 된다.

 

◇ 울주군, 미래 선도 과학영재 캠프 운영…신재생에너지 등 탐구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8일 유니스트 경영관에서 멘티 70명과 멘토 21명이 참여해 미래를 선도할 울주 과학영재 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캠프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11일까지다.

울주군은 이날 오리엔테이션과 그룹배정,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이 무사히 캠프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울주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생 전원 캠프 참가 48시간 이내 신속 항원 검사와 음성확인서 제출 등으로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했다.

유니스트 리더십센터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경험하기 힘든 주제들을 과학 실험으로 구성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내 10명이 1개의 그룹으로 모여 유니스트 재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별·주제별 총 7가지 종류의 과학 실험에 참여하고, 관련 이론을 습득한다. 특히 학생들은 연료전지와 태양전지 제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를 알아본다. 또 바이러스 캡시드 구조를 활용한 정다면체의 이해와 아두이노 실습을 통한 IT 기본지식을 습득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사업은 울주 학생들이 울주군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발돋움하는 데 좋은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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