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하대, 19~20일 대규모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8.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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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위드-아이 진로페스티벌’…체험 기반 프로그램 운영

인하대학교는 8월19~20일 청소년 진로박람회 ‘2022 위드-아이(With-I)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로페스티벌은 코나아이와 인천시민재단 후원으로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규모 진로박람회다.

인하대 60주년기념관을 비롯한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되며, 모든 참가비는 무료다. 36개 학과 및 기관 부스를 통해 실험, 실습, 견학, 상담, 전시 등 각 전공 및 분야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하대 전경 ⓒ인하대
인하대 전경 ⓒ인하대

인하대는 대학 자원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정기섭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및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강순원 한신대 교수 초빙 ‘교육회복’ 특강

인천시교육청은 16일 본청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순원 교수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의장, 교육부 교육회복지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교육청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강 교수는 “코로나19는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 물류, 제조, 문화, 환경, 보안, 교통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야기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이전 세상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가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가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이어 “교육회복 목적은 단순히 학생들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닌 교육격차 해소, 교육시스템 전환 등 회복탄력성을 가진 학생으로 키워 내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강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교육연맹(EI)에서 제안한 ‘교육회복 에코시스템’을 강조하고, SEL(사회정서학습), SDG(지속가능발전목표), GPE(글로벌 교육협력) 등 교육회복을 위해 참고해야 할 사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교육회복 사업은 학습결손 해소, 심리·정서 및 신체건강, 사회성 등 분야를 강화해 학생들이 어떤 변화와 역경 속에서도 학생 결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살아갈 수 있는 교육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자치 강사 교육 성료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자치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청이 수용해 추진한 신규 사업이다.

학생들은 학생자치의 기본 개념 및 학교 구성원의 태도, 학생자치를 위해 알아야 할 절차 및 민주적 의사 결정 방법 등을 학습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인천시교육청 학생자치 강사단으로 위촉되며, 2학기부터 소속 학교 인근의 초·중·고등학교 학생회를 대상으로 학생자치를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이 강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 놀랍고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알기 쉽고 해보고 싶은 학생자치 활동을 안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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