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6개 협업 TF팀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8.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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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밀양시, 2022년 밀양문화재야행 개최…8개 프로그램 진행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정 주요 핵심사업 간 협업 체계를 구축·운영 중인 2022년 협업 TF팀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현재 시내권 관광객 유치와 내륙형 생태휴양벨트 조성, 나노융합산업 육성 등 6개 협업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협업 TF팀은 20개과, 8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주요 핵심 사업들의 진행 정도와 쟁점사항들을 분석·논의했다. 밀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쟁점사항을 활용해 사업을 보완하고, 추가 연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에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핵심 사업 간 TF팀 신설·개편을 시행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이 시민이 행복한 영남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업간 연계와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부서간 창의적인 협업과제를 연계·발굴해 밀양의 희망과 행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18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핵심사업 협업 TF팀 추진사항 보고회 모습 ⓒ밀양시

◇ 밀양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발굴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기존 버스정류장 4곳을 ‘밀양스마트복합쉼터’로 재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과 사람 간 거리를 분석·측정해 현장 모니터의 문자와 영상표출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량주변 돌발상황 감지·차량 운전자 경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폭행과 화재, 구조요청 등 신변의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안심스테이션 기능과 더위·한파를 막아내는 도심 속 피난처 역할도 제공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의 요구사항을 세밀히 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다른 도시와 차별된 밀양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2년 밀양문화재야행 개최…8개 프로그램 진행

경남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밀양도호부, 천년의 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2년 밀양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밀양문화재야행을 야경과 야로, 야사 등 8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빛으로 만나는 천년의 기억’ 야경 프로그램과 해설사의 재미난 이야기와 공연을 보며 밤길을 걷는 ‘청풍명월, 달빛걷기’ 야로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밀양시는 이외에 읍성 연막촌 야행 캠핑과 코레일 투어 등 특별·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밀양시는 밀양의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역사 속 이야기들을 활용해 역사와 예술,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재 축제를 마련했다. 밀양시는 올해 밀양문화재야행이 세 번째 개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밀양 문화재 야행을 통해 밀양이 가진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며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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