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청소년·학부모 대상 건강가족캠프 진행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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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박물관, 2022년 특별기획전시 ‘차와 옹기’ 개최
울산항만공사,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 실시
21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022년 건강가족캠프 행사 모습 ©울주군
8월21일 울주군 온양읍 온남초등학교에서 열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022년 건강가족캠프 행사 모습 ©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전날 온양읍 온남초등학교에서 건강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족관을 정착시키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과 새울원자력본부 등이 후원하고, (사)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울주군지부가 주최했다. 청소년과 학부모, 상담실 소속의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울주군은 상담실별 청소년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우수단원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담실별 친선대항 경기와 O·X퀴즈 풀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차와 옹기’ 옹기속에 핀 조선의 차 포스터 ©울주군
‘차와 옹기’ 옹기속에 핀 조선의 차 특별기획전시회 포스터 ©울주군

◇ 울산옹기박물관, 2022년 특별기획전시 ‘차와 옹기’ 개최

울산옹기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022년 특별기획전시 ‘차와 옹기-옹기 속에 핀 조선의 차’를 개최한다.

22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조선시대의 차 문화와 옹기 차 도구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울주군은 이번 전시에서 조선의 차 문화와 차를 품은 옹기, 차 문화 체험존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먼저 울주군은 ‘조선의 차 문화’에서 우리나라가 차를 마시기 시작한 시점과 울산지역의 차 문화 등 조선시대 이전의 차 역사를 소개한다. 또 조선시대에 소비된 차의 종류와 차를 사랑했던 조선시대 위인들, 조선시대 차 문화의 흐름도 전시한다.

울주군은 ‘차를 품은 옹기’를 주제로 조선시대에 사용된 각종 차 도구와 옹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차 도구, 현대 작가들이 만든 옹기 차 도구를 살펴보는 공간을 준비했다. 특히 울주군은 ‘차 문화 체험존’에서 조선시대 차를 마시는 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미디어테이블, 시크릿스크린, 마그네틱 퍼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울주군은 이번 특별기획전시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오는 추석 연휴에는 9월9일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옹기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차 문화와 옹기 차 도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항만공사,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 시험 실시

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27일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지난 10일까지 총 358명의 응시생 모집을 완료했다. UPA는 응시생을 7월22일부터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시험 전날인 오는 26일까지 지속 지도할 방침이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2021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에 따라 UPA가 ‘스마트 해상물류+ICT 전문자격 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등록 민간 자격제도다. 시험 과목은 총 5개 분야로 해상물류 2과목(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과 ICT 2과목(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법규 1과목(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해상통신 등 스마트 해상물류 관련 업무를 위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본 자격이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 대한 입문용 자격으로 활약해 물류+ICT 융합형 인재를 산업현장에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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