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제31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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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무료 개방
울주선바위도서관, 하반기 웹툰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제31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전날 심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를 최종 선정했다. 울주군은 지역개발부분에 조정래(61) 웅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정했다. 조정래 위원장은 곡천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과 회야댐 주변 지원사업 지원금 확충 등 웅촌면 지역개발과 지역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황수길(57) 웅촌 예술인협회 회원은 공공미술프로젝트와 우시산국 축제 추진, 진하 국제윈드서핑대회 민속놀이마당 운영 등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교육문화체육상을 수상했다. 효장상의 주인공은 박영우씨(78)다. 박영우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오랫동안 노환으로 병석에 계신 97세 노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다. 특히 그는 욕창과 치매를 앓는 모친의 병 수발 등 효행을 실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효자의 집으로 칭송받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울주군지회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맡아오면서 20여 년간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에 참여해 온 송재훈씨(69)가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언양 산불과 태풍 등 각종 재난 복구 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울주군은 9월 24일 두서화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할 계획이다.

 

◇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무료 개방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내달 5일부터 진하해수욕장 일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무료 개방한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의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유지에 이를 추진했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서생면 진하리 83-3번지의 사유지 1300㎡에 장기간 방치된 적치물을 정비하고, 주차면수 42면을 조성했다.

울주군은 장기간 활용 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준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심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며 “예산 절감과 주차난 해소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사유지 개방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주선바위도서관, 하반기 웹툰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울주선바위도서관이 하반기 웹툰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선바위도서관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주요 분야로 각광 받는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입문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수강생들을 내달 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수준별·연령별 8개 강좌, 9개 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바위도서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204-2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웹툰창작체험관을 통해 지난 2019년 타블렛 운영을 시작으로 전문가용 장비를 사용해 직접 웹툰을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웹툰창작체험관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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