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수기·사진 공모전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8.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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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군 중소기업협회,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500만원 기탁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도서 나눔 추진…독서문화 확대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내달 1일부터 20일간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완등 수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대상은 영남알프스 9봉을 등정하면서 보고 느낀 풍광을 표현하거나 완등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미발표된 작품이다. 응모 대상자는 영남알프스 완등 참여자 중 모바일 완등 인증앱 설치자다.

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동의서, 1인당 수기 1편 또는 사진 2점 이내로 파일과 출력물 등을 구비해 관광부서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204-0335)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주제적합성과 작품성·완성도 등을 심사한 후 오는 10월 중 수상자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수기와 사진 각각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2명 70만원, 장려 4명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또 가작 10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준다.

이순걸 군수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등반하면서 느꼈던 감격과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길 바란다”며 “영남알프스와 등산을 사랑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울주군청에서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5백만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모습 ©울주군
8월30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5백만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모습 ©울주군

◇ (사)울주군 중소기업협회,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500만원 기탁

(사)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가 울주군청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 열린 전달식에는 원경연 회장과 이순걸 군수,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원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해 주신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가 울주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희망도서 지원 2000만원 상당 전달 모습 ©울산항만공사
8월30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된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희망도서 지원 2000만원 상당 전달 모습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도서 나눔 추진…독서문화 확대 

울산항만공사(UPA)가 지역내 정보격차 해소와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사랑의 도서 나눔을 추진한다.

31일 UPA에 따르면, UPA는 전날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3238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UPA는 올해 기부 규모를 더욱 늘리기 위해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를 통해 1800권을 마련했다. 또 수혜기관 희망으로 1438권(2000만원 상당)을 직접 구매했다.

UPA는 지난 2018년부터 도서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1000권 가량을 지역에 기부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지역 내에 필요한 도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책 읽는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UPA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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