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밀양사랑카드 30억원 추가 발행…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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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긴급대응태세 강화
밀양시간호사회, 초청 강연 개최…경제 흐름·트렌드 소개

경남 밀양시는 추석 전 시민들의 소비 부담 경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0억원의 밀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밀양시는 카드형 상품권인 밀양사랑카드로 전액 추가 발행 예정이다. 시민들은 밀양사랑카드 앱 또는 판매대행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충전) 가능하다. 밀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물가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늘면서 10% 할인 혜택을 주는 사랑상품권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사랑카드 추가 발행을 통해 추석맞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소방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긴급대응태세 강화

경남 밀양소방서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밀양소방서는 이날 회의에서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통제단 선제적 가동과 재해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 태풍 대비 점검사항을 논의했다. 또 예상 강우량 등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출동소요 증가 대비 비상동원 체계를 점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은 초속 49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밀양소방서는 오는 6일 아침 경남권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사항 등을 점검·강화하고 있다.

윤영찬 밀양소방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태풍 대비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월3일 밀양문화원에서 열린 밀양시간호사회 초청 강연 현장 ⓒ밀양시

◇ 밀양시간호사회, 초청 강연 개최…경제 흐름·트렌드 소개

(사)대한간호협회 경남밀양시간호사회는 최근 밀양문화원에서 경제 흐름 등을 안내하는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밀양시간호사회는 이번에 회원과 시민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친절한 염블리의 비밀투자노트-돈, 주식투자 그리고 부자되기’ 강연을 열었다. 염 이사는 경제의 흐름과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밀양시간호사회는 지역사회에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매해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 강연을 간호사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정화 밀양시간호사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각 자리에서 수고하시는 간호사 회원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유익하고 뜻깊은 강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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