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진주시, 내년에 KAI 회전익비행센터 건립 추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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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자복지주택 및 일반 영구 임대’ 입주자 모집
박상순·김준연씨 부부,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 사천시 2호 부부 회원 가입

경남 진주시는 최근 개최한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을 위한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진주시는 우선 민선 8기 시정 최우선 과제인 ‘탄탄한 자생동력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진주시는 2023년에 UAM산업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확보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의 가시적인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나선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조규일 시장의 1호 공약인 KAI 회전익비행센터 건립 등 공약사업 111건과 역점사업 343건, 총 454건의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또 각 부서가 발굴한 새로운 시책 23건을 검토했다.

내년 진주시는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복지 분야에서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과 지수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 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 조성,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서부경남 G-City 건설과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조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 망경비거테마공원 조성 등을 도시건설·교통환경 분야 주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와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건립,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일부 지원 시책 등으로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한다.

조규일 시장은 “요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시민들의 형편이 녹록지 않다”며 “2023년은 시민들께 보다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진주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진주시청에서 열린 진주시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 모습 ⓒ진주시
지난달 말 진주시청에서 열린 진주시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 모습 ⓒ진주시

◇ 남해군, ‘고령자복지주택 및 일반 영구 임대’ 입주자 모집 

경남 남해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LH와 협약·시행하고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및 일반 영구 임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 세대는 고령자주택 24호(26B 8호, 36B 16호), 영구임대주택 32호(26A 16호, 36A 16호) 등 총 56호로다. 남해군은 고령자주택 쉐어형(26C 8호)을 추후 별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신청 자격 순위의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하는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성년자가 대상이며,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두 유형 모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가 신청 자격의 의무사항은 아니다. 

입주 희망자는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진행되며,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여부는 오는 12월 9일 남해군 홈페이지와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

박재경 도시건축과장은 “창선 고령자복지주택은 2020년 WHO 고령친화도시 선정에 따른 주거복지 서비스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고령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순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단지 내에서 보건소 등 복지시설이 통합 운영되는 남해군 최초의 주거 복지 통합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 박상순·김준연씨 부부,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 사천시 2호 부부 회원 가입

경남 사천에서 두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 회원이 탄생했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사천시 향촌동 출신 박상순·김준연씨 부부다. 이들은 7일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사천시는 시장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행사를 열었다. 이 부부가 기부한 1억원의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에 기탁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 곤란 세대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7000만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이웃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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