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홈페이지에 옛 사진 아카이브 공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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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9월 정기분 재산세 96억8631만원 부과
창녕군 영산도서관, 역사 이야기 군민 교양강좌 개최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월부터 창녕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아카이브를 군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아카이브를 통해 1978년부터 2000년까지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특히 창녕군은 군내 전경의 변화 모습과 부곡온천·우포늪 등 관광지 전경, 주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1325장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창녕군은 공개된 옛 사진을 창녕군 유튜브와 읍면사무소 등에서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자료는 내년에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아카이브란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서 모아둔 정보 파일이다. 창녕군은 지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성두 군의원이 아카이브 구축을 건의해 현재 추진 중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사진은 만국 공통어로 기록하는 역사다. 이번 사진 아카이브 사업은 군의 역사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군과 군민들의 역사가 담긴 사진을 통해 옛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아카이브에 공개된 지난 1984년 창녕군 청사 이전 개청식 사진 ⓒ창녕군

◇ 창녕군, 9월 정기분 재산세 96억8631만원 부과

경남 창녕군은 최근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2기분) 96억8631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은 9월분 재산세를 과세기준일인 6월1일 기준 토지·주택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창녕군은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했다. 또 주택분 재산세 20만원 이하의 경우 7월에 전액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했다.

창녕군은 올해부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1세대 1주택자는 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또 과표 구간별 0.05%p씩 인하하는 특례세율도 적용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납부 대상자는 재산세를 9월30일까지 전국 금융기관과 우체국에서 납부하면 된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와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이용해도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영산도서관, 역사 이야기 군민 교양강좌 개최

경남 창녕군 영산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창녕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산도서관은 화석 유적을 중심으로 한 자연사와 창녕 교동·송현동 가야 고분 발굴 이야기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 강연과 함께 답사·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해 수강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군민들이 지역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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