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3년 만에 열린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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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개 물림 사고 등 4개 보장 추가해 시민안전보험 재가입
창원시, 경화역 공원 야외무대서 ‘철길야행’ 개최

경남 창원시는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인 ‘2022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월드페스티벌)’을 내달 7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월드페스티벌은 전 세계 K-POP을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최대의 한류 축제다. KBS한국방송공사와 외교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다.

창원시는 그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작년 이 축제를 취소했고, 지난해에는 해외 K-POP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전 세계 약 10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이 열렸고, 각국 1위 팀들에 대한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8개국 8개 팀이 창원에서 본선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페스티벌은 KBS공식 SNS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녹화방송은 10월28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BS WORLD TV를 통해서도 전 세계 140개국에 방송된다.

2019년 열린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모습 ⓒ창원시
2019년 열린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모습 ⓒ창원시

◇ 창원시, 개 물림 사고 등 4개 보장 추가해 시민안전보험 재가입

경남 창원시는 오는 22일부터 1년간 실버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와 개 물림 사고 사망·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추가해 창원시 시민안전보험을 재가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2022년 창원시 시민안전보험은 기존 19개 보장항목에 최근 시민의 요구가 높은 실버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 최대 1000만원과 개 물림 사고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10만원(정액) 등 4개 항목을 추가 가입한다. 또 부상 등급 1~5등급에 지급하던 스쿨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도 1~14급까지 확대했다.

창원시는 기존 시민안전보험으로 자연재해 사망과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부상 치료비, 익사 사고 사망,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장해 등을 보장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가입된다.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NH농협손해보험 단체전담창구(1644-9666)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도움이 절실한 순간 손을 내밀 수 있는 더 든든하고 안전한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경화역 공원 야외무대서 ‘철길야행’ 개최

경남 창원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3회차 행사를 오는 24일 저녁 6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레크리에이션 퀴즈쇼와 신기한 마술쇼, 그룹 ‘씽잉’·‘A-PLUS’의 가요공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에서 즐기는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공연을 꾸몄다. 마술 경력 16년의 배웅직 마술사가 펼치는 마술쇼는 관객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잊지 못할 추억과 얘깃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성 관광과장은 “‘경화역 철길야행’의 연이은 성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음 행사를 문의하는 시민들도 계시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화역에서 만끽하는 청량한 가을 정취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더없이 완벽한 가을밤 추억이 되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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