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새내기 공무원 92명에 임용장 수여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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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 개최
김해시, 빈 용기 반환수집소 주 6일 운영
인제대, 2022년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선정 

경남 김해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공무원 92명이 26일 공직자로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임용식에는 실·국·소장들이 참석해 공직생활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부서 배치 후 제작하게 되는 개인별 업무용 도장을 일괄 제작해 홍태용 시장이 임용장을 수여하며 청렴한 공직생활의 바람을 담아 함께 건넸다. 

이번 새내기 공무원들은 행정, 보건, 복지 등 19개 직렬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된다. 김해시는 이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과 멘토링, 공직 가치 확립 교육, 주요 시설 견학 같은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정현황, 복무 관리(청렴) 안내, 행정정보 시스템 운영, 문서작성 방법 등 10편으로 구성된 ‘신규직원 공직생활 안내서’를 배부했다.

홍 시장은 임용식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동고동락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자가 돼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9월23일 열린 경남 김해시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 모습 ⓒ김해시
9월23일 열린 경남 김해시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 모습 ⓒ김해시

◇ 김해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 개최

경남 김해시는 최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알리는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주민자치회 전환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대면 내지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공개모집으로 접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온라인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공개 추첨으로 16개 읍면동 566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김해지역 19개 읍면동 가운데 지난해 주민자치회를 시범 출범한 활천동을 포함해 17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 조직이 구성됐으며, 한림면과 칠산서부동은 올 연말께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해 활천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오늘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통합 출범까지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덕분에 김해시는 주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로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김해시 주민자치회가 시민들이 바라는 꿈과 행복을 담아 힘차게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해시, 빈 용기 반환수집소 주 6일 운영

경남 김해시가 26일부터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운영한다.

빈 용기 반환수집소는 소비자가 소주병,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 병에 적혀있는 보증금을 돌려준다. 김해시는 구산동에 있는 반환수집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6일(월~토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빈 용기 반환수집소는 병 수 제한 없이 반환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다량 반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당초 6월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컵 반환제도가 12월1일까지 유예됨에 따라 오는 12월2일부터 1회용컵 반환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제대, 2022년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선정 

인제대학교는 최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2022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인제대는 특허청장상 수상과 함께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5월18일부터 6월20일까지 ‘대학·공공연구기관 IP 경영 기초진단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IP 경영 관리의 우수 성과가 있는 12개 기관을 1차 선발했다. 이어 기관별 최근 3년간 IP 경영 운영 관리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인제대 등 4개 대학과 2개의 공공연구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는 5개 백병원과 2개의 캠퍼스에서 창출되는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효과적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인증된 지식재산경영 관리 우수성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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