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천시교육청, 학교기본운영비 205억원 지원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9.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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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에 학교 재정 어려워”…공립 197억원·사립 8억원

인천시교육청은 물가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05억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립학교에 197억원, 사립학교에 8억원이 각각 지급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이번 예산 지원 확대는 교당경비를 10% 인상하는 수준이다.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인천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확정됐다.

학교기본운영비는 단위학교의 기본적인 교육과정 수행 및 시설관리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예산이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이번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지원을 통해 각급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육회복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성공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ESG 경영 공동실천 선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입주대학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실천을 선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문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 적극 동참 △소통·상생하는 캠퍼스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육·연구·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발전 도모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투명경영 등이 담겼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10월 노사가 함께하는 ESG 경영 교육 및 공동선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ESG 경영 공동선언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우리 캠퍼스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김연성 교수, 한국경영학회 2024년 회장 당선

인하대학교는 김연성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2024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연성 교수는 인천 지역 최초이자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경영학회장에 뽑혔다.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인하대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인하대

한국경영학회 선거 결과 총 선거인 3385명 중 58.5%인 198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 교수가 59.1%를 득표해 40.9%를 얻은 김용진 서강대 교수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선거를 통해 2년 후 학회를 책임질 회장을 미리 선출한다. 김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한국경영학회의 전통과 유산을 잘 이어가며, 모든 회원을 위한 연결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경영학회와 우리나라 경영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생산관리학회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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