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축방역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전염병 발생 차단 공로 인정
경남 김해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동절기 추가 접종을 지역 96개 의료기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이 우선 활용된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며, 접종 1순위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층등이 우선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잔여 백신 또는 의료기관 유선 연락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50대 또는 기저질환자 등 2순위와 일반 성인 등 3순위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가능하다.
접종 간격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이 권고된다. 접종 1순위인 건강 취약계층과 고령층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2.kdca.go.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보건소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온라인 예약이 불편한 고령층 등을 위해 보건소 코로나19 접종 콜센터 대리예약(☎330-8311)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로 인한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해시, 구영본 남경산업㈜ 대표에게 ‘10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 수여
경남 김해시는 5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구영본 남경산업㈜ 대표에게 ‘10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김해시는 2014년부터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해시 진영읍의 남경산업㈜은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이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소형 LPG저장탱크 충전에서 시작해 고부가가치인 식음료용 탄산가스와 선박용 소화설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구 대표는 안전관리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정해 개업 이후 단 1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그는 자동화 설비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안전 기술 개발에 노력해 지난 2018년 제25회 가스안전대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홍태용 시장은 “가스 안전 분야에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구영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가축방역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전염병 발생 차단 공로 인정
경남 김해시는 경상남도 주관 ‘2022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가축방역 정책 현장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했으며, 현장 위주의 점검과 예찰 등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과 전파를 최소화했다. 특히 김해시 자체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가상방역훈련(CPX) 계획 수립과 광견병 지정 동물병원 협업 추진 등 선제적 방역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해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2022년 경남도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도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에 이어 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유관기관과 함께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