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취수원 조류 대응“...부산시 상수도본부, 국제워크숍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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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배움이 느린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
부산도시공사, 부산여행 수기 공모전 개최...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동참
2019년 부산상수도 국제워크숍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포럼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14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부산상수도 국제워크숍을 연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상수도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일상 회복과 함께 이 행사를 재개한다.

행사 1부에선 앤드류 콜롬보 박사 등이 차세대 상수관망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빅토리아 크리스텐센 박사 등은 2부에서 취수원 오염 예측과 안전대응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망 모델링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도입한다. 상수관망 선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또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 조언을 통해 조류 독소 정밀 분석과 조류 발생 저감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 여름 낙동강 조류 발생과 조류 독소에 대한 논란으로 취수원 오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고 2년 만에 부산상수도 국제워크숍을 재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상수관망 관리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취수원 조류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배움이 느린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

부산교육청은 오는 14일 Zoom을 통해 배움이 느린 학생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배움이 느린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수 대상은 학부모와 교사 등 500여 명이다. 부산교육청은 경계선 지능과 난독증, ADHD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이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에서 정가희 인천 서흥초등학교 교사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적절한 읽기와 쓰기, 셈하기 지도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순량 유초등교육과장은 “지난 연수를 통해 느린 학습자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느린 학습자 대상 다양한 학부모, 교사 연수를 실시해 이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부산도시공사, 부산여행 수기 공모전 개최...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동참

부산도시공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동참하고 부산홍보에 앞장서기 위해 ‘2022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관광객 입장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추억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 공모전을 마련했다. 부산에서 2일 이상 머물렀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부산도시공사는 공모전에서 총 15명을 선정해 1200만원 상당의 시상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공사 사장 표창과 상품권 등 3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0일까지 아르피나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용학 사장은 “2030 부산 EXPO 유치를 위해서는 본격적인 부산홍보와 도시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부산여행체험수기 공모전을 통해 특별한 부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아르피나는 물론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다양한 숙박시설과 관광인프라를 완성해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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