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홍남표 시장,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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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출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호찌민에 무역사절단 파견
창원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1인당 최대 10만원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3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END violence’에 동참했다.

아동 폭력 근절 ‘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물리적, 정신적 폭력 상황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지난 7월부터 외교부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운동이다. 

홍 시장은 박홍률 목포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아동 폭력 근절 메시지와 함께 필수 해시테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영선·최형두·윤한홍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홍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13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END violence’에 동참한 홍남표 창원시장 모습 ⓒ창원시
10월13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END violence’에 동참한 홍남표 창원시장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수출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호찌민에 무역사절단 파견

경남 창원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확대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무역사절단은 현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네크워크를 구축한다. 또 기계·자동차·전자 분야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특화산업단지도 견학한다.

베트남은 중국 대비 저렴한 인건비와 각종 개혁개방정책으로 글로벌 기업의 공장을 유치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 애플의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폭스콘 등 다수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특히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1인당 최대 10만원

경남 창원시는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 능력 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이다. 2022년 10월14일 이후 국가기술자격증과 어학 시험 등에 응시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12월18일까지로, 창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모집신청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최근 토익과 토플 등 각종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 인상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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