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채용 문 활짝”…창원시, 25일 채용박람회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10.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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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천체육공원 산책로 정비…시민 편의 증진
창원시, 진해 경화역서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4회차 행사 개최

경남 창원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 창원시 길라잡(JOB)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창원시 등은 구인·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고용시장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구직방향을 제시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디펜스㈜, STX엔진㈜ 등 대기업과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45개 회사가 직접 참가해 관련 산업 분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박람회는 채용 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일자리 시책·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취업지원관, 미래일자리 체험관, 면접 메이크업·자소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관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기업별 채용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두루 참여해 구직자 여러분을 취업 성공으로 안내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이번 채용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고용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이 주최한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br>
한 대기업이 주최한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창원시, 장천체육공원 산책로 정비…시민 편의 증진

경남 창원시는 장천체육공원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장천체육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천체육공원은 자연 속에서 경관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공원이다. 하지만 공원 내 파크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그간 시설 노후로 불편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천체육공원의 노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벤치와 퍼걸러를 곳곳에 설치해 새로운 쉼터를 조성했다. 또 휀스와 그물망도 재정비해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도 확보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노후 공원을 지속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진해 경화역서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4회차 행사 개최

경남 창원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4회차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6월과 8월, 9월에 열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이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경화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연다. 고즈넉한 가을밤 분위기에 걸맞게 ‘연인과 치유’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무대는 보컬 박희정과 테너 김한성의 협업이 돋보이는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또 클래식팀 ‘문안인사’가 전하는 바이올린·색소폰 합주 등이 이어진다.

창원시는 이날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할로윈 무드등과 LED 목걸이 등 빛 관련 제품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경화역 공원에 설치된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빛을 밝힌다.

정진성 창원시 관광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 준비한 경화역 행사를 네 차례 모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 봄에는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진해군항제로 더 화려하게, 더 아름답게 여러분을 맞이할 경화역을 기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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