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2022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0 14: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드림스타트, 부모 바리스타 교육...정서적 안정 도모
울산항만공사, 전국장애인체전 후원·친환경 캠페인 부스 운영
에쓰오일, 푸른장학재단에 2000만원 장학금 전달
최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울주군
울주군 관계자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 국가의 총 200여 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했다. 울주군은 이날 행사에서 ‘GALLERY-울주, 울주를 전시하다’라는 전시회 콘셉으로 밝은 조명과 화사한 색감의 홍보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존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홍보관 전체를 갤러리처럼 조성해 관람객들이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듯이 울주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관광사업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울주군은 울주를 알아가는 미션투어와 홍보관 내 옹기가든을 전시했고, 관광객이 울주군을 방문해 찍은 본인 사진을 전시한 시민갤러리 공간도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2022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울주군 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울주군을 알릴 수 있도록 울주군만의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관광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9일 바리스타 학원에서 부모 바리스타 교육 모습 ©울주군
10월19일 바리스타 학원에서 열린 부모 바리스타 교육 모습 ©울주군

◇ 울주군 드림스타트, 부모 바리스타 교육...정서적 안정 도모

울산광역시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전날 울산 소재 바리스타 학원에서 아동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과 29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해 보건·복지·교육·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이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고, 나아가 취미생활로 유지·발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항만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19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이해 울산종합경기장에서 ‘고래가 꿈꾸는 세상’ 친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 항만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10월19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이해 울산종합경기장에서 ‘고래가 꿈꾸는 세상’ 친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전국장애인체전 후원·친환경 캠페인 부스 운영

울산항만공사(UPA)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이해 1500만원 후원과 친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UPA에 따르면, UPA는 전날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1500만원을 후원했다. 또 이들과 협업해 경기장 30여 곳에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수만개의 페트병을 수거한 후 업사이클링해 ‘고래가 꿈꾸는 세상’ 친환경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UPA는 시민들의 자원 재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선물을 배부한다. 그 밖에 대회기간 동안 발생되는 페트병을 모아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수급 문제 등 환경 이슈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울산항만공사는 기관 자체 에너지 절감과 울산항 정화 운동 등 ‘친환경 경영’을 매년 해오고 있다”며 “UPA의 이런 노력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9일 울산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푸픈장학회 2000만원 장학지원금 전달 모습 ©울산에쓰오일
10월19일 울산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육성을 위한 푸픈장학회 2000만원 장학지원금 전달 모습 ©울산에쓰오일

◇ 에쓰오일, 푸른장학재단에 2000만원 장학금 전달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전날 울산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푸른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영도 푸른장학재단 이사장과 노정환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석동 에쓰오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울산 지역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푸른장학재단은 울산 지역에 경제적 환경이 어려워 학업을 영위하기 힘들거나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에쓰오일은 이 재단뿐만 아니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 등 다양한 계층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석동 에쓰오일 전무는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사회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에쓰 오일은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불우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에서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