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24시] 에버랜드, 지난해 입장객 수 기준 국내 인기관광지 1위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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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산학협력단, 다양한 AI 교육모델 적용 시도
용인세브란스병원, 18일 진료협력행정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벚꽃이 만개한 에버랜드 ⓒ에버랜드 제공
벚꽃이 만개한 에버랜드 ⓒ에버랜드 제공

지난해 입장객 기준 국내 인기관광지 1위는 놀이동산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관광지는 370만6000명으로 집계된 에버랜드였다. 뒤이어 경북 영덕 강구항(308만3000명),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304만1000명) 등 순이었다. 이들 관광지들은 300만명을 넘어선 곳이다.

이어 롯데월드(246만2000명), 전북 군산 선유도(233만3000명), 충북 단양 도담상봉(226만7000명),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218만3000명),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210만6000명), 대구수목원(207만7000명), 경기 양평 두물머리(162만6000명) 등 순이었다.

상위권 대다수는 야외관광지나 자연명소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내 및 다중이용시설보다 야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19 팬더믹 이전인 2019년에는 상위 10곳 중 에버랜드, 롯데월드, 킨텍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절반이 실내·다중이용시설이었다. 그러나 2020년 상위 10곳 중 실내·다중이용시설은 3위인 에버랜드와 10위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2곳이었고 지난해도 에버랜드, 롯데월드 2곳뿐이었다.

에버랜드는 2020년의 경우 입장객 275만5000명으로 2019년(660만6000명)보다 58.3% 급감했다. 1위를 기록한 지난해 입장객 수 역시 2019년과 비교하면 56.1%에 그쳤다. 롯데월드도 입장객이 2019년 578만6000명으로 3위였으나, 2020년 155만8000명으로 감소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4위에 올랐지만, 입장객은 246만2000명 수준으로 2019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집계하는 해당 통계는 개별 관광지에 대한 입장객 집계 자료로, 지방자치단체나 특정 지역의 관광객 총량과는 상이할 수 있다.


◇용인대 산학협력단, 다양한 AI 교육모델 적용 시도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코딩교육 교구와 콘텐츠 개발업체 코더블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캠프 사업 협력 및 AI 교육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코더블은 학교 현장을 통해 검증된 인공지능·SW 캠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코더블의 올인원 코딩 교육용 교구 ‘코드위즈’ 는 STEAM과 융합된 캠프 프로그램부터 AI로봇 축구 챌린지, 자율주행 전기차 등 캠프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번협력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SW 캠프 프로그램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AI융합대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내 학과에 AI 교육 모델을 적용하고, 코더블의 AI캠프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현장 적용 모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에듀테크 기업과 대학간 AI 교육 모델 협력,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산학공동 기술개발, AI융합 캠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18일 진료협력행정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오는 18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 행정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주요 거점병원 행정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개원 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인접 거점병원을 포함하여 경기이남 거점병원들을 초청해 상호 발전적인 진료협력행정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30여 개 의료기관의 행정부 관리자가 참석해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 천병현 인사국장, 세브란스병원 김성수 사무국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상화 사무국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영식 사무국장이 참석해 연세의료원의 행정 시스템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권영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협력병원 및 협력의사 네트워크뿐 아니라, 행정네트워크 또한 중요한 요소”라며 “신촌, 강남, 용인세브란스의 진료시스템 경험을 통한 안정적인 행정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참석 기관 서로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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