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백경현 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 협치와 협력으로 이행”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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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3 국도비 확보 위한 정책 간담회
‘고구려대장간마을’ 안전사고 사전예방 교육
구리시는 11월 7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구리시의회에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가운데)은 “구리시의회와 긴밀히 논의하며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시의회 역시 협치와 협력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11월 7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구리시의회에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가운데)은 “구리시의회와 긴밀히 논의하며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시의회 역시 협치와 협력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7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구리시의회에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공정과 상생, 시민화합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20만 구리시민의 행복시대를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구리시의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비전과 전략이 담긴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각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실천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구리시의 시정방침인 ‘역동적 성장-살기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함께하는 행복도시, 새로운 도약-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문화중심 젊은도시’를 바탕으로 새로운 구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인 만큼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와 긴밀히 논의하며 소통을 강화하겠다. 협치와 협력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봉수 의장은 “의회에서도 시민들의 행복과 구리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를 도와 협력할 것이다. 다만 시장님의 비전과 공약사업이 법과 제도, 그리고 예산에 적합한지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검토 후에는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추진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2023 국도비 확보 위한 정책 간담회

구리시는 7일 윤호중 국회의원과 함께 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구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강화사업’ 등 2023년 주요사업 23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총사업비 4614억원 중 국비 376억원, 도비 16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윤호중 국회의원과 민주당 시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윤호중 의원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24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며 “오늘 제안해 주시는 사업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국회, 구리시, 시의회가 합심해서 도비 예산확보에 구리시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구리시의회 의원들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구리시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국적으로 재정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각 사업 부서장들은 다양한 채널을 모두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고구려대장간마을’ 안전사고 사전예방 교육

구리시는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안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지난 7일 2종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 근무자와 문화관광해설사 28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사고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2종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확보와 근무자, 문화 관광해설을 진행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하는 주요 관람객은 역사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항시 잠재돼 있는 곳이다.

시는 고구려대장간마을 안전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화재시 대응능력, 관람객 대피유도 훈련, 소화기기 사용요령 등 실습을 통해 현장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시에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설관리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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