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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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농지 불법 성토행위 단속 강화 
창녕소방서, ‘제 60주년 소방의 날’ 불조심 강조 화재예방 홍보 행사 개최

경남 창녕군은 오는 1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와 우포늪 일원에서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창녕군은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생명길 8.4㎞(2시간30분)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1시간30분) 하프코스를 준비했다. 창녕군은 행사 당일 9시부터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받는다. 또 걷기대회 행사장에 지역 농특산물 시식·판매와 창녕소방서 소방 장비 전시·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생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3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포스터 ⓒ창녕군

◇ 창녕군, 농지 불법 성토행위 단속 강화 

경남 창녕군은 최근 농지 등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불법 성토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 말까지 위법 개발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하고, 불법 성토행위를 야기하는 개발업자를 강력 단속한다. 또 폐기물 불법 성토나 매립 등 불법행위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과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창녕군은 토지 소유주와 행위자 모두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의 이같은 조치는 관내에서 농지 개량과 우량농지 조성, 건축·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위한 무분별한 성토 작업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개발업자들이 건설순환토사와 폐기물재활용성토재(폐주물사, 오니류) 등 경작에 적합하지 않은 토사를 성토하면서다.

창녕군 관계자는 “무료 성토와 좋은 흙 성토, 우량농지 조성 허가 취득 등에 현혹되지 말고 군의 우량 농지 보전 및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불법 성토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소방서, ‘제 60주년 소방의 날’ 불조심 강조 화재예방 홍보 행사 개최

경남 창녕소방서는 전날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녕소방서는 이태원 참사의 애도와 추모 분위기 속에서 기념행사를 최소화하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창녕소방서는 이날 영산면 나눔주간 노인보호센터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책자 배부 등 소방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김화식 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군민 공감·참여형 소방안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화재예방 의식을 향상 시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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