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 참여자 모집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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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간담회 개최
영천시, 신규 공무원 대상 ‘시책 설명회’ 개최
영천시청ⓒ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근 청년창업가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에서 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청년창업가 점포와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가는 직접 촬영한 제품 및 점포를 가상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품과 유사하게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들은 온라인 스토어 또는 SNS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후기도 남길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 사업장 주소를 둔 만19~45세 이하 청년창업가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양석수 일자리노사 과장은 “메타버스 기술과 청년창업가의 노력이 합쳐진 제품들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11월10일 영천시는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일자리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11월10일 영천시는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일자리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간담회 개최

경북 영천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경북형일자리 컨설팅 연구진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일자리’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또 컨설팅 연구진의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 간 상생협약에 대한 사항을 협의했다. 영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반영해 12월6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일자리’ 프로젝트는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대전환을 맞아 경상북도와 영천·경주·경산시가 공동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통한 경북형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기문 시장은 “미래차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영천시 자동차부품산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전환기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11웗11일 최기문 영천시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11웗11일 최기문 영천시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신규 공무원 대상 ‘시책 설명회’ 개최

경북 영천시가 최근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역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천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천시 기본 현황, 주요 관광지, 축제, 주요 사업 등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했다. 또 신규 공무원 가족들에게 ‘좋은 인재로 잘 키워, 영천시로 보내주셔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은 Welcome 편지와 자녀의 임용식 사진도 함께 전달했다.

최근 공직사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소속 공직자들이 빠른 세대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또 지역 출신이 대다수를 이루었던 예전과는 달리 비연고 임용자가 크게 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소속감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조기 퇴직과 이직으로 공직을 떠나는 신규 공무원들의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영천시 기본 현황을 비롯한 꼭 필요한 지식을 함양해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품어왔던 역량도 마음껏 발휘해 지역 발전을 이끌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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