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 이철우 지사 “박정희 전 대통령, 지금의 대한민국 있게 한 분”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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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서 개막
경북도, ‘안심 귀가거리’ 도민 만족도 9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에서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지내고 있다.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월14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에서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지내고 있다.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제105돌 숭모제’ 초헌관(初獻官)을 맡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다. 일부 세력만의 우상이 아닌 지역·세대·계층·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강의 기적이 경북에서 비롯됐듯이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와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탄생 숭모제는 올해로 105회를 맞았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숭모제에서 아헌관(亞獻官)은 김영식 의원이 종헌관(終獻官)은 구자근 의원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와 광주시에서도 새마을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막식 모습 ⓒ경북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개막식 모습 ⓒ경북도

◇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서 개막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14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를 주제로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상해 국민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과 회원도시 정책사례 발표 라운드테이블, 국내·외 문화·관광 전문가 회의 등으로 16일까지 열린다.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는 안동선언문 발표와 회의 총평 등이 있다.

안동선언문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역사도시 조성과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지역사회문화 보전 및 재생, 유익한 상생 관계 조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동체 생활 유지, 젊은이들이 모이고 공감하는 삶의 기반 마련, 스마트한 역사도시 발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북도, ‘안심 귀가거리’ 도민 만족도 92%

경북도가 조성한 안심 귀가거리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지난 5월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심 귀가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조사결과 1440명 중 1333명(92.4%)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안심 귀가거리 조성 후 시설물 만족도 93.5%, 불안감 해소 92.4%, 안전감 변화 91.8% 등으로 나타났다. 

안심귀가 거리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4년부터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 내 범죄·사고취약지역에 벽화거리 조성과 방범 CCTV·보안등·바닥등·비상벨 설치 등 지금까지 296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응답자 다수는 이 사업이 범죄예방과 안전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속해서 방범시설물 설치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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