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GH 신임 사장에 김세용 전 SH 사장 내정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1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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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임진각 곤돌라 연계한 캠프그리브스 해설투어 진행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부금 전달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연합뉴스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연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내정됐다.

앞서 GH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김 전 사장 등 복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해 경기도에 추천했으며, 최근 도에서 김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고려대 건축공학과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GH는 지난해 11월 이헌욱 전 사장이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사퇴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사장 직무대행인 안태준 전 부사장도 물러났다. GH 정관에 따라 서열 3순위인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이 현재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한편 GH 사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경기관광공사, 임진각 곤돌라 연계한 캠프그리브스 해설투어 선보여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토요일 하루 1~2회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해설을 결합한 유료 시범 해설 투어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곤돌라 탑승 후 임진강을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에 진입한 뒤 전문 해설자와 함께 캠프그리브스의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해설 투어는 곤돌라 탑승시간을 포함해 약 90분이며,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평화곤돌라 또는 경기관광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곤돌라를 타고 오신 관람객들이 갤러리그리브스 일부만을 관람하시고 늘 아쉬워했다”며 “전문 해설가가 함께하는 이번 투어가 그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가 미군기지 내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로 이용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부금 전달

국립암센터는 14일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리본(ReːBorn) 마켓’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 여러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암생존자 일자리 경험 제공, 경제활동 및 판로 개척, 데이터 축적, 국가암관리정책 중장기 사업 운영 모델 제시 등 다양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리본(ReːBorn) 마켓’의 수익금이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및 암생존자 창업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주)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는 “암환자의 치료 이후 일상과 사회복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 치료를 마친 암환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바이네르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의 주체적인 참여로 운영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수익금은 또 다른 암환자를 위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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