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좌파연합, 나라 혼란으로 몰아넣어”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2.12.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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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좌파연합이 국정혼란 가중…체제전복 기회만 노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대선불복 좌파연합이 대한민국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이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면서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대선불복 좌파연합이 국정혼란을 가중시키며 체제전복 기회만 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선불복 좌파연합’에 민주당, 민주노총, 촛불시민연대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주도한 ‘촛불 중고생 시민연대’를 거론하며 “이 단체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 제목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해 높이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단체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5500만원 보조금을 지원받았고 더욱 가관인 것은 강연자로 나선 사람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인물”이라며 “이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와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 위원장은 “전교조의연대단체 전국역사교사모임 1000여명은 자유민주주의 서술이 추가된 새 교육과정 개정안에 반발했다”며 “우리 헌법은 전문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명시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민주주의로 수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가치인 자유를 지우려는 문재인 정부와 헌법가치인 자유를 지키려는 문재인 정부가 극명하게 대조적”이라며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는 우리가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드는 대선불복좌파연합에 대항에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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