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북구, 2023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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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제1회 대왕암 창업경진대회 개최...창업문화 확산
울산항만공사,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울산광역시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내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얻기 힘든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근로형태는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취업알선형으로 나뉜다. 공익활동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고,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북구는 내년에 소득과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37개 사업에 1797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공익활동의 경우 일의 성격에 따라 활동기간은 다소 차이 있지만, 평균 11개월 동안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일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춘 후 동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울산북구지회,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취업알선형을 희망하는 자는 북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월7일 동구 중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왕암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한 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
12월7일 동구 중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왕암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 동구

◇ 울산 동구, 제1회 대왕암 창업경진대회 개최...지역 창업문화 확산

울산광역시 동구는 전날 중강당에서 지역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대왕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구가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했으며, 현대중공업이 후원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재·퇴직자 포함해 총 12개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기업체 관계자와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기술창업과 관광활성화 등 분야로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 우수자를 선발했다.

동구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대기업과의 기술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에만 편중돼 있는 동구의 산업구조 속에서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지역사회의 창업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성덕 UPA 인사노무부장(사진 오른쪽)이 12월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원 대표이사(사진 왼쪽)로 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조성덕 UPA 인사노무부장(사진 오른쪽)이 12월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사진 왼쪽)로 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울산항만공사(UPA)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8일 UPA에 따르면, UPA는 전날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올해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인증서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인증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UPA는 지난 2017년 NCS와 블라인드 채용 도입후, 학력·나이·출신지 등의 차별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UPA는 올해 평가에서 △외부 면접 참관인 제도 △사내면접관 자격과정 △자체 블라인드 채용 안내서(사례 포함) △불합격자 대상 개인별 단계별 결과보고서 등을 진행해 채용 과정 공정성과 응시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UPA는 평가 3개 부문(채용 시스템, 운영방식, 성과)에서 전체 평균(726.4점) 대비 250점 가량 높은 97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해 공정채용 선도 기관으로써 자리매김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전년 대비 20.3점 향상한 최고 점수로 4년 연속 인증 획득을 통해 UPA의 우수한 채용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며 “앞으로도 공정과 공감채용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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